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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스토리/기업분석

[기업분석] HD현대일렉트릭, 비수기에도 영업이익률 20% 돌파 – LS ELECTRIC과 비교

[기업분석] HD현대일렉트릭, 비수기에도 영업이익률 20% 돌파 – LS ELECTRIC과 비교한 성장 가능성은?


HD현대일렉트릭, 비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최근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성적표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는데요. 북미 지역의 매출 증가와 판가 상승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적이 좋았던 이유가 단순히 일회성 효과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LS ELECTRIC 같은 경쟁사와의 비교도 흥미로운 분석 포인트가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을 짚어보며 목표가를 예측해보겠습니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에 부합 – 무엇이 성장을 이끌었나?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3분기 매출 7,887억 원과 영업이익 1,6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6%와 91.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결과입니다. 전력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 확장이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면, 아시아와 일부 비주요 지역에서는 매출이 감소하며 지역별로 다소 상반된 실적을 보였습니다.

경쟁사인 LS ELECTRIC과 비교하면,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의 강세가 돋보입니다. 특히 선박용 전기기기와 회전기기 부문은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부문은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 성수기 – 마진 개선 여부가 관건

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는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납기 일정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판매 단가 상승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이 안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4분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됩니다.

다만, 생산능력이 제한적인 만큼 단가 상승만으로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미국 대선 등의 외부 변수로 인한 일시적 심리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전망과 목표가 – 2026년까지 장기 성장 가능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부터 국내외 증설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가뿐만 아니라 물량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성장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예상되며, 목표 주가는 420,000원으로 설정해볼 수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이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인 현재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HD현대일렉트릭은 LS ELECTRIC 등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HD현대일렉트릭은 비수기에도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강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세는 북미 매출 확대와 신규 수주 성과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는 다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이며,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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